신창원 자처 살인용의자, 택시기사 위협 인질행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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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술집 여주인을 살해한 용의자가 무기 탈옥수 신창원 (申昌源) 을 자처하며 택시기사를 인질로 잡아 24시간 동안 끌고 다니다 도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살인 용의자인 신해식 (39.전남담양군창평면외동리) 씨는 지난달 30일 오후9시쯤 대전역에서 강신운수 소속 쏘나타 택시 (운전기사 申각국.52.여)에 탄 뒤 탈옥수라고 말하고 공기총으로 운전기사 申씨를 위협, 전북 고창.정읍으로 끌고 다니다 31일 오후9시30분쯤 도주했다.

전주 = 서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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