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밤 전국 큰비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01면

중국에서 다가오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7일 밤과 8일 새벽 사이 곳에 따라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중국 화중(華中)지방에 자리잡은 장마전선이 우리나라 쪽으로 다가오면서 7일 밤부터 곳에 따라 집중호우가 내릴 수도 있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전국적으로 30~80㎜, 많은 곳은 120㎜ 이상이다. 또 제주도와 울릉도.독도에는 10~40㎜, 제주 산간엔 6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특히 산간 지역 등 곳에 따라 게릴라성 호우가 이어질 수도 있는 만큼 비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비는 8일까지 이어지다 잠시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다음주 초인 12일 다시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한편 6일 포항의 낮 최고 기온이 33.2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대구 32.8도, 상주 32.2도, 구미.영천 32도 등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하현옥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