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이곳 99만㎡를 지방산업단지로 지정, 내년 기반시설공사를 시작해 2007년 끝내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공단이 조성되면 조립금속업, 기계 및 장비제조업, 자동차부품업 75개사가 입주한다.
이에 앞서 지난해 경북도가 포항.경주.울산지역의 업체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84곳이 입주를 희망했다.
도 관계자는 "천북지방산업단지는 연말 완공되는 경부고속도로 건천IC~포항철강공단 도로(왕복 4차로)에 인접해 제품이나 원료 수송도 용이하다"며 "공단지역이 아닌 곳에 위치한 개별 업체들이 대거 입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공단이 완공되면 연간 9200억원의 생산효과와 3000명의 고용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홍권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