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금융채는 2000년 말 발행잔액이 49조3000억원이었으나 4월 말 현재 100조5000억원으로 3년4개월 만에 두배가 됐다.
금융채는 과거 산업은행이 발행하는 산업금융채 등 일부 특수은행의 채권이 주종을 이뤘으나 일반 예금은행까지 가세하면서 시장 규모가 급격히 커지고 있다.
은행 입장에선 저금리 상황에서 채권을 많이 발행할수록 유리하기 때문에 금융채 발행을 크게 늘리고 있다.
반면 회사채는 지난해 말 발행잔액이 187조원에서 4월 말 178조원으로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