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벼락치기 요구는 거짓말하라는 것"빅딜 강요당한 모그룹 관계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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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 "재벌개혁은 국가경쟁력을 살리기 위한 수단인데 요즘 하는 것을 보면 목적과 수단을 혼동하는 것 같다. "

- 한나라당 이상득 (李相得) 총무, 대통령당선자측의 '신재벌정책' 에.

▷ "…사회정서 등을 감안해 며칠만에 가시적인 뭔가를 내놓으라는 것은 '거짓말' 을 하라는 것과 마찬가지다. "

- 모 그룹 관계자, 빅딜을 강요하는 분위기에 대해.

▷ "국회의원수 (數) 줄이기가 金당선자의 뜻인 것처럼 알려지고 있는데 수가 줄어들 경우 매수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는 것이 金당선자 생각이다."

- 국민회의 정동영 (鄭東泳) 대변인.

▷ "IMF 이후 내수 침체와 수출 호조라는 양극화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합리적 소비로 내수시장을 살리지 못하면 하반기엔 중소기업 씨가 마를 수도 있다. "

- 재경원 관계자.

▷ "창업이후 회사에 친인척을 한명도 고용않는다는 원칙을 지켜왔다.

직원들도 노력하면 사장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기 위해서다."

- 전경련 위기돌파전략 세미나에서 성공한 벤처기업인 미래산업 정문술 (鄭文述)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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