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단신]EBS다큐 '존재의 소리' 방송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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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6면

EBS다큐 '존재의 소리' 방송

○…EBS - TV는 오는 2월1일 한국의 자연경관 속에서 일어나는 생태계의 움직임을 '소리' 로 담은 이연규PD의 '존재의 소리' 를 방송한다.

자연생태 관찰을 위주로 하는 기존 다큐의 제작틀을 벗어난 이색 다큐를 만든 이PD는 '하늘다람쥐' '삼광조' 등을 통해 자연생태의 가치와 보호의 중요성을 서정적인 영상에 담아왔다.

서울 목동에 방송회관 준공 20여방송관련단체 입주예정

○…방송위원회.방송협회.방송개발원등 방송 관련 20여 단체가 들어설 한국방송회관이 22일 준공됐다.

서울 목동에 지상 21층.지하 6층의 연건평 1만5천5백평 규모로 세워진 방송회관은 4백명이 자리할 수 있는 국제회의장과 방송스튜디오.편집실 등도 갖추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10시 열린 준공식에는 김영삼 대통령.오인환 공보처장관.홍두표 KBS사장.이득렬 MBC사장.윤세영 SBS회장.김창열 방송위원회위원장.유혁인 종합유선방송위원회위원장.서병호 한국방송광고공사 사장.엄효현 한국방송개발원장.강성구 한국방송회관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방송회관은 앞으로 정책 세미나등 방송발전을 위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나 PD연합회 등이 방송현업인과 관계없는 관변단체라며 정관개정등을 요구하고 있어 앞으로 논란이 예상된다.

가수들, 출연료 10% 반납

○…한국연예협회 가수분과위원회 (위원장 김광진) 는 22일 최근의 경제위기와 관련,가수들도 고통분담에 동참하기 위해 KBS와의 협의를 통해 출연료의 10%를 자진반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가수분과위는 시청률에 의존하는 방송 프로그램 자제와 건전한 가요 프로그램 신설을 요구했으며 KBS도 이에 대해 원칙적인 공감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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