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중부지역 선전물 6일부터 철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남북한은 5일 열린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 실무회담에서 6일부터 20일까지 군사분계선의 중부지역(판문점 우측~강원도 철원군 갈말읍)에서 상대방을 향한 선전물 철거작업에 착수키로 합의했다.

국방부는 "지난달 16~30일 진행된 선전물 철거작업에서 제외된 북한 지휘부를 상징하는 돌 글씨 등 선전물을 북한이 6일부터 모두 철거키로 했다"고 밝혔다. 북측은 또 서해에서의 남북 함정 간 무선교신도 성실히 응답키로 약속했다고 국방부 관계자가 전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