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원 "딸 크면 콘돔 챙겨줄 정도로 개방적 엄마 되고 싶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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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원

코미디언 조혜련과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케이블 방송에 출연해 자기 자녀에게 직접 성교육을 하는 과정을 공개한다.

조혜련과 최정원은 최근 녹화된 케이블 채널 스토리온의 리얼 버라이어티 '수퍼맘'에 출연, 자기 아이들에게 직접 성교육을 했다. 조혜련은 적잖이 애를 먹은 데 반해 최정원은 자녀와 성에 대해 스스럼 없이 터놓고 이야기해 대조를 이뤘다.

조혜련은 방송에서 “막상 아들에게 설명을 하려니 쑥스러운 것은 물론이고, 어떤 식으로 설명해줘야 할지 막막하고 어려웠다”고 토로했다.

반면, 평소에도 딸 수아와 성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나눈다는 최정원은 “수아가 성에 대해 궁금해하는 것들은 수아가 이해할 수 있는 선에서 솔직하게 설명해주는 편”이라며 “수아가 나중에 커서 성인이 되면 매일 아침 콘돔을 챙겨줄 수 있을 정도로 개방적인 엄마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조혜련과 최정원의 자녀 성교육은 30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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