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씨 후보사퇴 주장 손대희중령에 2년 선고

육군 5군단 보통군사법원은 14일 대선 과정에서 한나라당 이회창 (李會昌) 후보의 사퇴주장 기자회견을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5사단27연대 전 대대장 손대희 (孫大熙.40) 중령에게 정치관여죄 및 무단이탈죄를 적용,징역 2년을 선고했다.

손중령은 지난해 12월 1일 서울 여의도 맨하탄호텔에서 아들 병역문제와 관련, 이후보의 사퇴를 주장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었다.

김민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