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대잔치]상업은행 윤배정 3점포 최강 삼성생명에 이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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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상업은행이 12일 올림픽제2체육관에서 벌어진 97~98농구대잔치 여자부경기에서 최강 삼성생명을 71 - 68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이로써 상업은행은 농구대잔치 대 삼성생명전 17전 전패끝에 첫 승을 올렸다.

이날 상업은행은 조혜진 (18점).양희연 (23점) 이 내.외곽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삼성생명에 전반을 40 - 39로 앞섰다.

그러나 상업은행은 후반 정은순 (15점).박정은 (23점) 의 득점이 살아난 삼성생명에 추격을 허용, 경기종료 1분을 남기고 66 - 65로 뒤져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종료 54초전 윤배정의 3점포로 재역전에 성공한 뒤 종료 19초전 이명희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역전3점포를 터뜨려 대어를 낚는데 성공했다.

강갑생 기자

◇ 12일 전적

▶여자부 풀리그

상업은행 71 - 68 삼성생명

(5승1패) (3승2패)

▶동 남고부

낙생고 74 - 65 경복고

(2승1패) (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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