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위]폭력배 두목과 술자리 경장 2명 징계위 회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충남지방경찰청은 9일 폭력배들이 집단 난동을 부린 호텔에서 이들의 두목급과 술자리를 함께 한 대전 서부경찰서 형사계 소속 문희주 (文熙柱.47).공기호 (孔箕晧.30) 경장을 직위해제후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

충남경찰청은 또 지휘책임이 있는 이강연 (李康淵.58.총경) 서부경찰서장을 경고조치하고 용문동 파출소장 이정명 (李正明.56) 경위와 사건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해 초동조치를 소홀히 한 용문동 파출소 소속 김한식 (金漢植.41) 경사 등 3명도 징계위에 넘겼다.

대전 = 김방현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