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2010년까지 96개교 신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울산시교육청은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내년부터 2010년까지 모두 96개 학교를 짓기로 했다.

교육청은 현재 초.중.고교의 평균 학급당 학생(36명)을 2010년까지 30명 수준으로 줄이기 위해 모두 1400여억원을 들여 유치원 11, 초등 34, 중등 28, 고등 22, 특수학교 1개교 등을 신설키로 했다.

신설 예정 학교 가운데는 울주군에 9개 학급 180명 규모의 울산과학고(가칭)와 중구 약사동에 26개 학급 규모의 특수학교인 울산혜인학교도 포함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2010년 후 울산의 교육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부지와 예산을 제때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김상진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