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로스쿨 합격자, 75%가 서울 거주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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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첫 합격자의 74.6%가 서울 거주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발표한 서울대 로스쿨 합격자 총 150명 가운데 서울시 거주자가 112명(74.6%)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서울지역 중에서는 관악구가 33명으로 가장 높았고, 강남구가 14명,서초구가 11명, 송파구가 8명으로 뒤를 이었다.

광역시·도 별로는 경기도 18명, 부산 5명, 인천 3명, 대전·경북 각 2명 순이었고, 강원·광주·대구·전남·제주·충남·충북은 각 1명씩에 그쳤다.

직업별로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 77명(51.5%)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회사원이 41명(27.3%)으로 뒤를 이었다. 또 공무원과 의사도 각각 6명씩 이었으며, 무직(로스쿨응시준비생 포함)이 20명이었다.

서울대 이외의 대학 출신자 비율은 33.3%(50명)였고, 법학 비전공자가 103명(68.7%)으로 법학 전공자보다 많았다.

성별은 남자가 84명(56%)으로 여자(66명)보다 많았으며, 평균 연령은 27.69세로 나타났다.

한편 최연소 합격자는 22세로 4명이 합격했으며, 최고령 합격자는 34세로 1명이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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