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중앙일보]1월 5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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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보기

종합 02면

쿠르드족 엑소더스 8면

중동의 터키.이라크.이란 접경지역에 살면서 자치정부 수립 투쟁을 벌이고 있는 비운의 쿠르드족. 오랜 전화 (戰禍)에 삶의 터전을 잃고 피난처를 찾아 최근 대거 탈출. 그러나 유럽국들은 이들이 달갑지 않아 잔뜩 긴장.

알뜰장터 '녹색가게' 23면

IMF 파고를 뛰어넘기 위한 상설 알뜰장터 '녹색가게' 운동에 시동이 걸렸다.

중고용품 기증.교환.구입을 통해 가계비와 쓰레기를 한몫에 줄여보자. 중앙일보.YMCA가 함께 벌이는 중고용품 새생명 주기 캠페인.

유지비 싼 輕車 인기 26면

'체면보다 실속' .IMF 구제금융 시대를 맞아 가정마다 유지비가 덜 드는 경차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지난해 12월 경차 판매량도 전월에 비해 40% 증가하는 등 중형 위주의 자동차시장도 재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가상섹스시대 눈앞 29면

유전자 정보를 교환해 하자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서야 결혼하고 가상공간에선 쾌감 유전자를 이용해 사이버 섹스를 즐기는 시대가 머잖았다.

인체 유전자의 신비가 벗겨지는 2005년 이후 인류의 모습을 미리 살펴본다.

월드컵팀 지옥훈련 34면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이 5일 겨울휴가를 마치고 다시 모인다.

월드컵 16강 진출을 위한 첫걸음이다.

이날 소집되는 선수는 25명. 이들은 차범근감독의 지휘아래 6일부터 울산에서 2주간의 '지옥훈련' 에 돌입한다.

세기말의 폭력예술 40면

예술은 고상하다.

상식수준의 얘기다.

그런데 폭력적이고 저속함을 의미하는 'VV아트' 가 떠돈다.

세기말을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건 인간의 진정성. 껍질을 벗고 보면 내면엔 폭력.잔임함으로 가득찬 인간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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