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계 소식]국내 첫 대학동문 극단 탄생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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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0면

국내 첫 대학同門 극단 탄생

□…국내 처음으로 대학 동문극단이 탄생했다.

단국대 출신 현역 연극인 50여명은 지난 12일 문예진흥원 강당에서 극단 반딧불이 (대표 유태균) 창단식을 갖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극단 반딧불이는 창단 선언문에서 '인간의 존엄성 회복을 위한 새로운 형식과 방법론의 개발' '제작방식의 전문화' 등을 주창했다.

반딧불이 주축멤버는 윤영선 (극작).안태경 (기획).안석환 (배우).이동일 (드라마투르기) 등. 02 - 575 - 0804.

대학로 연극실험실 2기 출범

□…서울 대학로 실험연극의 본거지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가 제2기 동인시대를 맞이했다.

지난 93년 김아라.이윤택.채승훈등 40대 연출가 7인의 동인공간으로 출발했던 연극실험실은 최근 30대 연출가 중심으로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제2기 동인은 최용훈.이성열.김광보.박근형.손정우 (사진 왼쪽부터) 등. 이들은 98년 1월부터 4월까지 매달 한작품씩 신작을 내놓기로 했다.

1월7일부터 선보일 첫작품은 장우재 작.김광보 연출 '열애기' .02 - 747 - 9119.

*** 어린이문화예술학교 회원 모집

□…한국공연예술원 (원장 양혜숙) 부설 어린이문화예술학교가 제2기 회원을 모집한다.

초.중학생 대상 각반 20명씩 4개반으로 구성되며, 6개월 과정이다.

98년 1월14일 개강예정. 회비는 입학금 10만원, 월8만원이다.

접수는 30일까지. 02 - 765 - 8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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