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그리스 외교관 2명 간첩혐의로 추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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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터키는 21일 그리스 외교관 2명에 대해 간첩활동 혐의로 1주일 이내에 출국토록 명령했다고 터키의 한 민영 TV가 보도했다.

이 TV는 터키의 최대 도시인 이스탄불 주재 그리스 영사관의 무관과 행정관리 등 2명이 불법화된 쿠르드노동당 (PKK) 을 위해 간첩활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이들을 미행했던 터키 국가정보기구 (MIT) 의 이같은 보고에 따라 터키 외무장관은 디미트리스 네저리티스 그리스 대사를 앙카라로 소환, 이들의 출국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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