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로 임 대표의 고객 중 차를 바꾸려는 사람이 있으면 이들 딜러에게 소개해 준다. ‘누이 좋고 매부 좋은’ 방식이다. 하루에 500통이 넘는 전화를 받는다는 임 대표는 고객이나 사업 파트너에게서 ‘왜 전화를 받지 않느냐’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한다는 원칙을 갖고 있다. 목욕탕에 들어갈 때도 반드시 근처에 휴대전화기를 놓아둔다. 새벽 3~4시까지 전화를 하는 경우도 많다. 1999년 보험 영업을 시작한 그는 지난해 35억원의 보험 매출 실적을 냈다.
김원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