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항공국,보잉사에 시정조치 요구…제작과정 안전심사 소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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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미 연방항공국 (FAA) 은 세계 최대 항공기 제작업체인 보잉사의 급격한 생산확대와 디자인 변경으로 제작과정의 안전심사 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해 이를 시정토록 요구했다고 미 월스트리트 저널이 1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FAA의 시애틀 주재 심사책임자인 비 립스키가 지난 5월 보잉 최고경영자들에게 "생산확대와 디자인 변경이 통제 불가능한 여건을 만들었으며 FAA는 이를 더 이상 지지할 수 없다" 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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