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스 화장품 재산보전 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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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수원지방법원은 19일 지난달말 부도를 내고 화의신청을 한 ㈜에바스화장품에 대한 재산보전처분 결정을 내렸다.

에바스는 현재 공장을 정상 가동하는 한편 전직원 임금동결, 상여금 3백% 삭감, 부동산 매각등 자구계획을 마련하고 채권금융기관들로부터 화의에 동의해줄 것을 요청중이다.

에바스측은 "최근 불어닥친 금융위기 상황에서 갑작스런 자금난을 견디지 못하고 흑자도산한 것으로 평가돼 채권금융기관들이 대부분이 우호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어 화의인가 결정을 받아내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 이라고 밝혔다.

김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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