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복싱 챔프전,20일 수원에서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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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아시아 아마추어복싱의 최강자를 가리는 97아시아복싱 챔피언결정전이 1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다.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복싱의 우열을 가리기 위해 만들어진 이번 대회에는 제2회 부산동아시안게임 각체급 우승자 13명과 97동남아시안게임 13개 체급 우승자가 출전해 체급별로 챔피언전을 갖는다.

이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 카자흐스탄.태국.필리핀.인도네시아 등 이란을 제외한 아시아복싱 강국이 모두 참가한다.

한국은 이 대회에 97세계복싱선수권대회 라이트급 동메달리스트 신은철 (상무) 을 비롯, 페더급 임재환 (상무).헤비급 고영삼 (상무) 등 7명을 출전시켜 아시아 최강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

아시아 최강 카자흐스탄은 97세계선수권대회 미들급 준우승자 이브라이모프 예르맥한 등 7명의 정예선수를 출전시켜 한국과 함께 동아시아대표의 주축을 이루고 있다.

동남아시아 대표들은 97아시아선수권대회 종합우승국 태국 (4명) 과 전통의 복싱강국 인도네시아 (7명).필리핀 (1명) 등 3개국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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