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를 읽고]생생하게 전달된 미국 보수파 시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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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5일자 9면 '한국파산 안두렵다 미, 대한감정 여전' 은 한국에서 일고 있는 반IMF.반미 감정이 오히려 미국내 보수적 전문가들의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내용으로 시사하는 바가 컸다.

특히 워싱턴의 보수적 싱크탱크 전문가들은 한국의 부도가 미국 경제에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할 뿐더러 IMF 지원이 돈 낭비란 주장을 서슴지 않고 있다는 내용은 우려를 금하지 못하게 한다.

일반 독자는 피부로 느끼기 힘든 미국쪽의 생생한 목소리를 잘 전달해주었다.

그런데 그들 보수세력의 규모및 영향력도 언급됐더라면 좋았겠다.

(모니터 강판권.이지석.이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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