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교민들의 고국 경제돕기 운동이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홍콩의 사이완호에 위치한 한국국제학교는 학부모.학생들을 중심으로 국산품애용 캠페인을 펼치면서 매주 교민들의 소식을 전하는 '수요저널' 을 통해 한국돕기 운동을 제안해 교민들의 큰 호응을 자아내고 있다.
수요저널은 특히 홍콩 교민들에게 독특한 실천사항들을 제시해 공감을 얻고 있다.
"한국인들이 몰려 사는 지역에서 한국인들이 경쟁적으로 주택임대료를 올리는 행위를 하지 말자" "홍콩의 식품점.문구점 등에서 흔히 찾을 수 있는 한국산 제품들을 이용하자" 는 등 피부에 와닿는 제안들인 것이다.
[홍콩 = 유상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