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소식] 강동윤, 이창호 제치고 랭킹 2위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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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강동윤, 이창호 제치고 랭킹 2위

4월 한국 바둑랭킹에서 이창호 9단이 강동윤 9단에 밀려 3위로 떨어졌다. 그러나 올해 이세돌 9단을 꺾고 KBS 바둑왕전에서 우승한 이창호의 랭킹 하락을 놓고 이상하다는 반응이 나오는 등 랭킹 시스템에 대한 의문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세돌 9단은 18개월째 1위를 지켰고 박영훈 9단은 비씨카드배 8강에 오르며 4위로 복귀했다.

최대 아마대회, 삼다수배 본선 개막

총 규모 1억원, 우승상금 1000만원의 국내 최대 아마대회인 제1회 삼다수배 전국아마최강전이 예선을 모두 끝내고 7일부터 본선에 들어갔다. 첫 대국에서 우승 후보 김남훈 7단이 제주의 강자 김준식 6단을 격파했다. 매주 월~화 밤 10시에 바둑TV에서 방영한다.

조혜연 8단, 창작 사활집 출간

정상의 여류기사 조혜연 8단이 자신의 첫 바둑 책을 출간했다. 오로미디어에서 발간한 『조혜연의 창작 사활(Hye Yeon’s Creative Life&Death’)』인데 개인 블로그에 올렸던 사활 문제에 팬들의 호응이 잇따르자 이를 책으로 묶었다. 해외 팬을 고려해 영어 해설을 위주로 했고 한글을 병기했다. 『조혜연의 창작 사활』은 지속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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