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윤, 이창호 제치고 랭킹 2위
4월 한국 바둑랭킹에서 이창호 9단이 강동윤 9단에 밀려 3위로 떨어졌다. 그러나 올해 이세돌 9단을 꺾고 KBS 바둑왕전에서 우승한 이창호의 랭킹 하락을 놓고 이상하다는 반응이 나오는 등 랭킹 시스템에 대한 의문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세돌 9단은 18개월째 1위를 지켰고 박영훈 9단은 비씨카드배 8강에 오르며 4위로 복귀했다.
최대 아마대회, 삼다수배 본선 개막
총 규모 1억원, 우승상금 1000만원의 국내 최대 아마대회인 제1회 삼다수배 전국아마최강전이 예선을 모두 끝내고 7일부터 본선에 들어갔다. 첫 대국에서 우승 후보 김남훈 7단이 제주의 강자 김준식 6단을 격파했다. 매주 월~화 밤 10시에 바둑TV에서 방영한다.
조혜연 8단, 창작 사활집 출간
정상의 여류기사 조혜연 8단이 자신의 첫 바둑 책을 출간했다. 오로미디어에서 발간한 『조혜연의 창작 사활(Hye Yeon’s Creative Life&Death’)』인데 개인 블로그에 올렸던 사활 문제에 팬들의 호응이 잇따르자 이를 책으로 묶었다. 해외 팬을 고려해 영어 해설을 위주로 했고 한글을 병기했다. 『조혜연의 창작 사활』은 지속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1만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