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선수도 1억을 번다.
프로볼러 변용환 (삼호건설) 이 국내프로볼링사상 최초로 억대수입 돌파를 눈앞에 두고있다.
시즌상금 4천6백만원 (상금랭킹1위) .여기에 소속사로부터 성적에 따라 받는 보너스 (상금의 30~40%) 까지 합치면 현재 수입이 7천만원을 넘는다.
프로골퍼 박세리나 경마기수 안병기.김효섭등 상금 또는 수입이 몇억원인 선수들에 비하면 처진다.
그러나 프로볼링이 출범2년째인 점을 감안하면 '1억' 은 적지않다.
경륜은 출범 3년째면서도 수입1위가 7천만~8천만원선에 머물고 있다.
변은 한국프로볼링협회의 시즌대회 9개중 우승4회 (단체2회 포함).준우승2회를 기록했다.
연말까지 남은 대회는 3개. 현재 진행중인 제일화재컵 6차시리즈 (원주.28일까지) 를 비롯해 12월 레간자컵국제볼링대회와 시즌최종전인 97랭킹전등이다.
여기에 모두 4천5백만원의 우승상금이 걸려있다.
승승장구중인 변용환의 기세를 감안할 때 이중 상금이 가장 큰 레간자컵 (우승 2천5백만원) 만 우승해도 1억원돌파 (보너스포함) 는 간단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