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나가면 개고생' 베일 벗었다…KT 'QOOK' 출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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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나가면 개 고생한다'는 내용의 TV 티저광고로 화제를 모았던 'QOOK(쿡)'이 베일을 벗었다.

KT는 7일 기존 메가패스·메가TV·집전화·인터넷 전화 등 홈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브랜드 'QOOK'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QOOK'은 풍부한 콘텐트를 원하는 대로 조절하고 요리하다는 뜻의 영어 단어 'COOK'과 같은 의미를 담고 있다. 통화버튼을 '쿡~' 누르는 모습을 표현했으며 한번의 클릭으로 집안에서 쉽게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편리함과 즐거움을 한 음절의 글자에 담았다는 설명이다.

앞으로 KT의 홈 통신 서비스는 각각 QOOK 인터넷·QOOK TV·QOOK 집전화·QOOK 인터넷전화·QOOK 세트(유선결합상품) 등으로 변경된다.

KT는 QOOK 브랜드 출시를 기념해 신규가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5월 31일까지 진행한다. QOOK 인터넷 신규가입 고객에게는 서비스 1개월 무료, QOOK 집전화 신규 가입고객에게는 기본료 1개월 무료혜택을 제공한다.

QOOK TV(IPTV)에 신규 가입자에게는 QOOK TV 2개월 무료체험과 프리미엄 교육 콘텐트 서비스 1개월 무료이용 혜택을 제공하고 온라인 가입시 1년간 영화티켓 월 2매(씨너스·메가박스) 또는 QOOK TV 콘텐트 이용권 4만2000원권을 제공한다.

노태석 KT 홈고객부문장은 "QOOK(쿡)은 KT 그룹의 혁신적 변화와 함께 과거 개별 상품 위주에서 결합상품 중심의 통합 서비스 마케팅으로 바뀌어 가는 경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브랜드"라며 "‘집에선 QOOK’이 고객들 머리에 자연스럽게 떠오를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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