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모아두면 지식창고 ‘뉴스클립’ 국회의원도 “자료 달라” 요청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14면

독자들은 새 중앙일보의 대표적인 킬러 콘텐트로 월화수목금 섹션과 뉴스 클립을 꼽는다. 특히 국내 신문 최초로 발행하는 화요일자 ‘취업과 창업’ 섹션에는 젊은 층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 10대 그룹의 채용담당 책임자가 컨설팅을 해준다는 사실만으로도 구직자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달 17일자에 소개된 광운대생 전상욱씨는 “나의 단점을 아는 좋은 기회였고, 취업에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고 말했다. 기사가 나간 뒤 컨설팅 참여 방법을 묻는 문의와 취업 제안까지 전씨에게는 하루에 150건의 전화, e-메일이 쏟아졌다고 한다.

동국대생 류동일씨는 “만나보기 힘든 대기업 고위 임원에게 직접 지도를 받았다는 사실에 자신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수요일자 ‘열려라 공부’ 섹션이 새로 선보인 공부개조 프로젝트에는 1800여 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청각장애 2급의 엄마에서부터 사업체 부도 이후 지방 건설현장에서 지내는 아버지에 이르기까지 눈물겨운 사연이 줄을 잇고 있다.

황세희(소아과 전문의)·고종관 의학전문기자의 수술실 밀착취재 기사는 “환자에게 확실히 도움이 되는 좋은 기사”라는 반응이 쇄도하고 있다.

모아두면 백과사전이 되는 지식의 보물창고라는 컨셉트로 출발한 뉴스 클립도 인기다. 아주대 김영래(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지난달 23일자에 실린 ‘백악관 A에서 Z까지’ ‘오바마 미 대통령 취임사 전문과 번역문’ 등을 정치학 개론 수업의 부교재로 쓰고 있다. 한나라당 정병국 의원은 지난달 19일자에 나간 ‘IPTV가 바꾸는 세상’에 대한 자료를 요청해 왔다.

김종문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