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백화점 마산점 오는 28일 오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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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대우백화점 마산점 (마산시합포구신포동2가) 이 오는 28일 문을 연다.

지하 4층.지상 20층 (연면적 2만9천6백평) 규모의 전체 건물중 백화점은 지하 2층~지상 8층 (영업면적 9천2백68평) 까지만 사용하고 나머지는 오피스텔등으로 활용한다.

옛 '시티랜드21' 건물로 알려진 이 건물은 건축주이던 ㈜동우가 부도나자 공사를 맡았던 ㈜대우가 인수해 백화점 영업을 하는 것이다.

마산어시장입구의 이 백화점은 마산 최대의 번화가인 창동과 10분 거리, 그리고 왕복 8차선의 해안도로에 붙어 있기때문에 창원.진해.통영.고성.함안지역에서도 접근하기가 좋으며 1천3백대 규모의 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매장은 1층 패션잡화.2층 여성캐쥬얼.3층 여성정장.4층 남성의류.5층 가정문화용품및 아동의류.6층 스포츠센터.7층 전문식당가.8층 문화센터로 나뉘어져 있다.

백화점측은 "중.저가 상품과 국내 고급상품, 해외 수입상품등을 적절하게 배치해 20~30대의 소비자층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할 계획" 이라며 "소규모 영세상가밖에 없는 마산지역에 새로운 쇼핑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마산 =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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