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동용품·김장재료 대폭 할인판매 한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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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뚝 떨어면서 가습기등 월동용품과 배추.무.김장독등 김치관련 제품이 쏟아지고 있다.

시중에서 1천원하는 배추를 절반가격에 내놓는가 하면 전기스토브등 난방용품도 대폭 할인 판매하는 곳도 있다.

◇ 난방용품 = LG백화점 부천점 (17~23일)에서는 LG (H - 466) 대우 (RHT)가습기를 각각 5만5천4백원과 5만1천3백원에 내놓았다.

이곳 신일스토브 (SHE - 203S) 는 4만7천원, 보국전기요 (BK - 017B) 는 4만2천원선으로 권장소비자가보다 20% 정도 낮은 수준. 현대백화점은 본점.무역점.천호점에서 독일산 화킬 라디에이터 9백대를 할인점보다도 낮은 16만6천원에 판매한다.

이밖에 21일까지 한신코아에서 17평형 삼성전기스토브 (087R) 를 5만원에 살 수 있다.

◇ 식품 = 경방필 백화점은 23일까지 전북순창 이기남 할머니가 만든 전통 고추장.된장을 소개한다.

고추장은 1㎏에 1만2천원 된장은 7천원이고 깻잎.마늘.콩잎 장아찌도 판다.

프라이스 클럽과 E마트는 날짜별로 기획상품을 내놓는다.

15일의 경우 갈치 4마리에 9천원, 건옥돔 1만5천원 (1㎏)에 판매한다.

해태백화점도 15~16일 양일 오전 흙대파 1단에 5백원, 한우불고기 1백g에 1천2백50원에 내놓았다.

◇ 김장 상품 = '김장용품 10일장' 을 여는 그레이스백화점은 20일까지 강원도 정선산 배추.무등을 각각 6백원.5백원에 판매한다.

양념만 치면 바로 김장김치를 담을 수 있는 절임배추 반포기는 7백원. 젓갈류는 26일까지 신세계가 마련한 '젓갈바자회' 를 이용하면 1㎏당 2만원짜리 새우젓을 비롯, 멸치액젓 (3천원).까나리젓 (4천원) 등을 싸게 구입할 수 있다.

한화스토아에서는 채칼 (2천1백80원) 과 김장용 비닐을 16일까지 싸게 판다.

김장용 비닐은 대.중.소 규격별로 각각 9백40원.4백80원.4백20원.

유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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