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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싶은 대학’ 스탠퍼드…‘보내고 싶은 대학’ 하버드

중앙일보

입력

캘리포니아의 스탠퍼드대가 신입생들에게 꿈의 대학 1위에 올랐다. 그동안 굳건히 1위를 지켰던 하버드대는 2위로 밀려났다.

프린스턴리뷰가 올해 대학 신입생 1만2715명을 대상으로 ‘비용과 합격 여부를 떠나 가장 꿈꾸는 대학은 무엇인가’란 질문에 대한 답을 분석한 결과이다.

컬럼비아대학이 3위를 기록했고, 4위와 5위에는 프린스턴대와 뉴욕대(NYU)각 각각 선정됐다.

학부모들 3007명에게도 똑같은 질문을 한 결과, 하버드대가 1위를 지켰고 스탠퍼드가 그 다음 순위에 올랐다. 3위는 프린스턴 대학, 4위와 5위는 노틀담 대학과 예일대가 각각 차지했다. 뉴욕에서는 뉴욕대(NYU)가 6위를 기록했지만 컬럼비아대는 10위 안에 들지 못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응답 학생 중 67%가 경기침체가 학교를 결정하는데 영향을 끼쳤다고 답했다. 무려 85%의 학생들은 학자금 지원이 필요하다고 대답해 어려운 경제상황을 반영했다.

특히 응답자의 60%는 학자금 지원이 꼭 필요하다고 했다.

프린스턴리뷰는 2003년부터 매년 원서접수를 마친 신입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대학 희망ㆍ걱정 설문조사’를 벌이고 있다.

*** 가고 싶은 대학

1. 스탠퍼드
2. 하버드
3. 컬럼비아
4. 프린스턴
5. 뉴욕

*** 보내고 싶은 대학

1. 하버드
2. 스탠퍼드
3. 프린스턴
4. 노틀담
5. 예일

뉴욕 중앙일보=강이종행 기자 [kyjh69@koreadaily.com]

[미주중앙 : 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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