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동씨 형집행정지 신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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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12.12사건과 관련, 반란 주요임무 종사혐의로 구속기소돼 지난 4월 징역 3년6월형이 확정된뒤 의정부교도소에서 복역중인 장세동 (張世東) 전안기부장이 건강악화를 이유로 최근 검찰에 형집행정지 신청을 낸 것으로 1일 확인됐다.

검찰 관계자는 "張씨가 월남전 참전 당시 오른쪽 어깨에 입은 총상이 악화돼 수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안다" 고 말했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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