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브랜드 병원 시대 열리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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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플란트 치과병원은 몸집 불리기 행보에 그야말로 거침이 없다. 전국 어디서나 석플란트의 의료서비스를 받게 하겠다는 취지로 2007년 5월 강남에 6층 규모의 본점을 개원한 후 1년 남짓한 시간에 일산과 잠실 롯데호텔에 터전을 마련했다. 그리고 앞으로 서남권과 전국 광역시로 확장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노석(사진) 석플란트 치과병원장은 “전국 어디서나 석플란트의 의료서비스를 받도록 하겠다”는 목표로 “2년 안에 전국 네트워크를 완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석플란트 치과병원은 "‘치과계의 새로운 모델이 되겠다’는 비전으로 임플란트 하면 석플란트가 떠오르게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한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석플란트’ 네트워크를 전국으로 확산 중이라고 밝혔다.

석플란트는 환자들의 상황을 고려해 맞춤 진료를 목표로 한다. 각 의료진의 오랜 경험과 풍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적의 시술을 하는 병원이다.

그에 맞춰 석플란트 치과병원 전문의들은 일주일에 한 번씩 세미나를 통해 의학에 관련된 정보를 주고받으며 의술을 높여가고 있어 찾아오는 모든 환자에게 최선의, 최고의 진료를 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고 말한다.

현재 석플란트 치과병원은 “서울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으로 네트워크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광주·부산·인천·대구·대전·전남·경남·충남 등 13개 시·도에서 ‘석플란트’ 브랜드로 치과병원을 운영, 더 많은 지방도시로의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전국망이 형성되면 환자들에게 더욱 나은 진료와 의료서비스로 치과 의료의 질을 높이고, 나아가 우리나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치과병원이 탄생할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노 원장의 목표다.

앞으로는 해외 환자 유치도 역점과제 중 하나다. 우선은 중국을 타깃으로 중국의 호텔이나 고급 스파와 연계해 환자를 유치하는 루트를 만들어 놓고 있다. 이러한 해외 환자 유치가 병원을 하나의 기업으로도 만들어줄 방안으로 생각한 노 원장은 “우리나라의 치과의료 사업이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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