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부산.울산등 경남지역 1만5천65가구 아파트 분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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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다음달중 부산.울산과 경남지역에서 1만5천65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28일 건설교통부가 집계.발표한 주택업체및 주택공사의 11월중 아파트분양계획에 따르면▶부산 6천8백20가구▶경남 8천2백45가구가 각각 분양될 예정이다.

최근 일고 있는 아파트분양열기를 타고 분양물량이 지난달보다 30% 정도 늘어났다.

부산의 경우 쌍용건설.동원개발.동부건설등 3개 업체가 각각 1천가구이상의 대단지를 분양하는데다 입지도 괜찮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부산지역은 아직도 미분양이 많이 남아 입지가 뛰어나지 않으면 순위내 분양완료는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경남은 전반적으로 분양성이 낮은 반면 물량은 풍부해 청약관심도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해 장유택지개발지구에서 나오는 소형아파트들은 공단수요를 겨냥한 임대주택사업용으로 투자성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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