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도시 어린이 전문서점 속속 개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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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아이들 손잡고 서점으로 가보세요. " 분당신도시에 어린이 전문서점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현재 분당에 개점한 어린이 전문서점은 모두 3곳. 정자동 한솔마을 주공아파트605동 옆 어린이백화점 1층에 있는 '아침누리' (716 - 9665) 는 1세부터 초등학생들이 볼 수 있는 그림책.동화등 4천권이 전시돼 있다.

이곳에서는 책뿐아니라 매주 화요일 오후5시30분 어린이들에게 동화들려주기 행사인 '이야기 공장' 을 열고 있다.

또 매주 수요일 오전10시30분부터는 아이들에게 어떤 책을 골라줄 것인지를 서로 토론하는 '동화읽는 어른 모임' 을 갖고 있다.

정자동 단독주택 단지안에 있는 '가을글방' (718 - 6778) 은 창작동화.전래동화.세계명작.위인전.역사.과학.환경등으로 책을 분류해 놓고 있다.

이 서점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3시부터 '열린 어린이 문화' 행사를 갖고 동요부르기.책 읽고 이야기하기.동시 낭송등을 하고 있다.

서현동 효자촌 분산상가1층에 있는 '동화나라' (702 - 5571) 는 어린이회원제 운영을 하는 것이 특징. 회원들에게는 신간정보등을 알려주며 연회원의 경우 회비 1만원을 내면 책값 10%를 할인해 주고 있다.

정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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