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시모토 류타로 (橋本龍太郎) 일본총리는 21일 오부치 게이조 (小淵惠三) 외상과 규마 후미오 (久間章生) 방위청장관에게 대인 (對人) 지뢰 전면금지조약 서명을 전제로 하는 국내 조정작업을 서두를 것을 정식 지시했다고 교도 (共同) 통신이 보도했다.
하시모토 총리는 이와 관련, 기자단에 "조만간 조약에 서명, 조인하게 될 것" 이라고 말해 일본정부의 서명방침을 조속히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오부치 외상은 이날 하시모토 총리와의 회담에서 대인지뢰 전면금지조약에 참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미국과의 조정작업을 서두르겠다고 밝힌 것으로 이 통신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