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의 학부과정에 취업강좌가 잇따라 신설되고 있다.
학생들의 취업난을 덜기위해서다.
조선대는 '진로교육' 과목을 1학년 교양필수과목 (1학점) 으로 신설, 내년부터 시행키로 했다.
조선대 진로교육 과목은 각기업체 인사담당자.대학취업담당자.취업컨설팅회사 간부등이 강사로 나선다.
수업은 일선 교육체에서 신입사원에게 요구하는 덕목과 자질.필요한 인재상등을 중심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대학측은 또 내년에 공대.미대.경상대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실습 과목을 전공필수 (2학점) 로 신설, 방학중에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함께 영어회화.인터넷등을 취업과 관련한 과목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조선대는 최근 기업체 입사시험등에서 신입사원에게 요구하는 덕목이 시시각각 변하고 있으나 학생들이 잘 적응하지 못해 취업난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 이같이 결정했다.
광주 = 천창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