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특별 소방관리…관광특구 지정에 따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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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이태원일대 점포밀집지역과 소방통로 불편지역에 소방순찰차와 오토바이가 하루 두차례씩 방화순찰을 하게 된다.

또 주1회이상 소방차를 동원해 소방통로 확보와 주차질서계도를 병행하는 소방통로 확보훈련이 실시된다.

서울시소방본부는 이태원일대가 관광특구로 지정, 심야영업이 허용되고 내.외국인들이 몰림에 따라 화재의 위험성이 높아진다고 판단, 관광특구 11만5천9백여평 전체를 특별관리키로 했다.

또한 모든 접객업소와 유흥업소에 화재때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야광대피 안내도를 연말까지 부착토록 하는 한편 지하접객업소에는 소방관이 유사시 볼 수 있게 출입구에 내부구조를 그린 소방안내도를 걸도록 할 계획이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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