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정보통신은 13일 음성다이얼링및 한글 표시가 가능한 PCS전화기를 각각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애니콜PCS' (모델명 SPH - 2000) 를 20일 시판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LG정보통신은 'LG싸이언' (모델명 LGP - 4000F) 을 다음달초 시판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제품은 최대 20명의 전화번호를 기억시킬 수 있고 표준형 배터리를 사용할 경우 연속대기 35시간, 연속통화 1백18분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경량화 경쟁에서 삼성을 앞서고 있는 LG정보통신은 음성인식기능을 채택한 이 제품에서 소용량배터리를 사용할 경우 무게를 1백9으로 줄이고 크기도 담배갑만한 국내 최경량.최소형 제품이다.
이형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