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도산면일대 종합해양관광단지 조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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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한려수도가 한눈에 보이는 바닷가에 골프장을 비롯한 종합해양관광단지가 만들어진다.

30일 통영시에따르면 민자 1천8백억원을 유치, 도산면도선2리일대 땅과바다등 43만여평에 종합해양관광단지를 만들기로 했다.

이 관광단지에는 경관좋은 해안가 33만평에 골프장 (18홀규모) 을 만들고 10만여평에 호텔.콘도미니엄등 숙박시설과 횟집타운.관광상가등 각종 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내년초 민자유치업체 선정을 마치고 대전~통영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는 2003년께 완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사업에 현재 ㈜태영레저등 기업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어 민자유치업체 선정은 어렵지 않을것으로 보고 있다.

시관계자는 "관광단지가 완공되면 도남관광단지와 한려해상국립공원과 연계한 해양관광벨트가 형성돼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을 줄것" 이라고 밝혔다.

통영 =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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