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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쏘나타·레간자·갤로퍼 차보험료 오른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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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EF쏘나타·레간자·갤로퍼 등을 모는 운전자는 올해 자동차보험료를 2007년에 비해 5.6% 더 많이 내야 한다. 반면 모닝·아반떼·베라크루즈 등은 같은 비율로 보험료가 내렸다.


9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수리비와 사고율에 따른 차종별 등급 변화로 인해 8개 차종의 보험료가 최근 2년간 약 5.6%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차종은 소형A형(1000cc 이하)인 아토스, 중형(1600cc 초과~2000cc)인 레간자·옵티마·EF쏘나타, 대형(2000cc 초과~3001cc 이하)인 갤로퍼·다이너스티, 7~10인승 카니발·카스타다. 이 차들은 2년 연속으로 차종별 등급이 2단계씩 하락해 지난해 자동차 보험료가 평균 1.6% 올랐고, 올해 보험료는 평균 4% 오른다. 올해치 등급 변화는 다음달부터 반영되며, 보험사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날 수는 있다. 보험료가 2년간 5.6% 내리는 차종은 소형A형인 뉴타미즈·모닝, 소형B형(1000cc 초과~1600cc)인 뉴프라이드·뉴SM3·아반떼(신형), 대형2형(3001cc 초과)인 뉴에쿠스, 7~10인승 렉스턴Ⅱ·베라크루즈·싼타페(신형)다. 뉴체어맨·뉴SM5·쏘렌토 등도 등급이 세 단계씩 개선되면서 보험료가 낮아졌다.

김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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