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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샛강,자연생태공원으로 새단당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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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그동안 물이 흐르지 않아 모기등만 들끓던 여의도 한강샛강이 맑은 물이 흐르고 자생식물들이 자라는 자연생태공원으로 되살아나 시민들에게 25일 개방됐다.

생태공원은 서울교~여의교 1.2㎞ 구간의 샛강을 깊이 30㎝로 파내고 한강과 지하철5호선 여의도역에서 나오는 하루 2천5백t의 지하수를 끌여들어 물이 흐르게 하고 중앙에 인공연못 2곳도 만들었다.

인공연못 주변 늪지에는 부처꽃.골풀등 습지식물 40종 6만 포기와 갯버들.조팝나무등 자생식물 1천1백그루를 심어 청소년들의 자연학습장으로 이용된다.

생태공원은 지하철1호선 대방역이나 5호선 여의도역에서 내려 걸어서 5분거리에 있으며 승용차로는 KBS앞이나 여의도성모병원옆 샛강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안내전화는 791 - 0781. 문경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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