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월드컵축구]축구팀 훈련 이모저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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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축구 국가대표팀은 23일 오전 울산 서부구장에서 가진 동아대와의 연습경기에서 김도훈.최용수.장대일이 한 골씩 넣어 3 - 0으로 승리. 새로 합류한 김기동.김대의와 서동명.최용수.김도훈등 기존의 주전선수를 고루 섞은 대표팀은 전반 17분 박태하의 슛을 상대 GK가 쳐내자 김도훈이 달려들며 오른발 슛, 첫 골을 뽑았다.

대표팀은 전반 39분 최성용의 코너킥을 최용수가 헤딩 슛, 두번째 골을 뽑고 후반 47분 아크 왼쪽에서 장대일이 프리킥을 직접 차넣었다.

*… "개인기와 골결정력은 뛰어나지만 스피드와 체력이 떨어진다. "

일본 프로축구 J - 리그 벨마레 히라츠카 소속인 한국축구 국가대표 홍명보가 23일 일본축구대표팀에 합류한 '비밀병기' 로페스에 대해 이같은 평가를 내렸다.

홍명보는 같은 소속팀 선수인 로페스에 대해 "182㎝의 키에 탄력을 바탕으로 한 헤딩력이 좋을 뿐아니라 브라질 출신답게 개인기가 뛰어나다.

또 문전에서 찬스가 주어졌을 때 골결정력이 대단히 높은 선수" 라고 평가했다.

홍명보는 "그러나 로페스는 스피드가 떨어지고 90분 풀타임으로 뛰기에는 체력적으로 뒷받침이 되지 않는 것이 흠" 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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