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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꽃남’ 출연 장자연,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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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KBS-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출연한 탤런트 장자연(29·여·사진)씨가 7일 오후 7시34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장씨가 복층 구조로 된 자택 내부 1층과 2층 사이 계단의 난간에 목을 맨 채 숨져 있는 것을 장씨의 언니(33)가 발견, 신고했다고 경찰은 8일 밝혔다. 경찰은 장씨는 1년여 전부터 우울증으로 병원 치료를 받으며 신경안정제를 복용해 왔고, 평소 우울증으로 힘들어했다는 가족 진술, 타살 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빈소는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2006년 롯데제과 CF를 통해 데뷔한 장씨는 지난해 조선대 대학원을 휴학하고 최근 ‘꽃보다 남자’에 출연해 ‘악녀 3인방’ 중 써니 역할을 맡았었다. 영화 ‘그들이 온다’ ‘펜트하우스 코끼리’에 출연해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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