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철도와 상수도 요금등 각종 공공요금이 잇달아 인상될 전망이다.
재정경제원은 18일 원가에 못미치는 각종 공공요금을 상당부분 현실화한다는 계획아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올해 7.4%가 오른 철도요금이 내년 7월1일부터 평균 10%인상되고 국립대학 납입금은 신학기부터 약 5% 오르는 것으로 돼있다.
또 특허수수료는 내년 1월1일부터 평균 25%오르고, 경유도 교통세율을 30%인상한다는 방침에 따라 ℓ당 3백42원에서 3백60원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제조원가의 60%수준인 상수도요금도 물관리 종합대책에 따라 내년 상반기중에 원가의 90%수준까지 인상될 전망이다.
이상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