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교향악단,한가위 음악회 열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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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울산시립교향악단은 오는 9일 오후7시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김덕수와 함께 하는 한가위 음악회' 를 연다.

이 음악회에서는 사물놀이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마당' 을 연주한다.

협주곡 '마당' 은 작곡가 강준일이 80년초 사물놀이와 오케스트라를 조화시켜 음악의 지평을 확대하기위해 작곡한 것. '마당' 은 82년 서울에서 열렸던 팬뮤직 페스티벌에서 서울시향과 초연된 이후 수많은 오케스트라와 협연됐다.

또 시립합창단원 소프라노 조의형씨가 나운영의 '달밤' ,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 중 '사랑의 부름을 따라 왔던' 을, 교향악단원 튜바 김상조 씨가 윌리엄스의 '튜바협주곡 바단조' 를 협연한다.

울산 = 황선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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