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중앙일보] 9월 4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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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보기

종합 02면

하시모토 訪中 뜻은 10면

미.중관계의 급진전, 일.중 국교 정상화가 이뤄진지 이달로 꼭 4반세기. 대립축이 없어진 미.일.중은 미묘한 파워게임속에 신판 (新版) 삼국지를 엮고 있다.

4일 중국을 방문하는 하시모토 일본총리의 행보 의미는….

한강 1년내내 몸살 23면

한강물의 영양과잉이 연중 계속되고 있다.

어패류 떼죽음, 녹조현상을 일으키는 부영양화 (富營養化) 는 세제.음식찌꺼기와 농.수.축산폐기물등이 주요 원인. 환경사고 위험이 상존한다니 대책이 시급.

金利 불안한 진정세 25면

널뛰듯 하던 금리와 환율.주가가 진정기미를 보이고 있다.

추석자금 수요에 외국인들의 증시이탈등 불안요인이 남아 있어 마치 살얼음판을 걷는 양상. 당국은 연일 원화와 달러를 시장에 쏟아부으며 안간힘을 쓰고 있다.

祖上지혜 스민 참숯 29면

숯불갈비가 더 맛있는 건 숯에서 나오는 원적외선 때문. 예부터 숯을 장 담글 때 넣고 약으로 먹던 데는 다 조상들의 지혜가 숨어있었다.

하지만 이제 나무로 제대로 구워낸 '참숯' 은 찾아보기 힘드니….

카자흐 측면 뚫어라 37면

"서정원.이상윤을 이용한 측면돌파로 카자흐스탄 골문을 가른다. " 중국 - 카자흐전을 관전하고 귀국한 차범근 감독의 명쾌한 승리전략. 당일에 가서야 전략을 알 수밖에 없는 카자흐스탄, 그러나 승산은 우리에게 있다.

술이 익는 마을 44면

프랑스 포도주.독일 맥주.스코틀랜드 위스키…. 나라마다 그 나라를 대표하는 술이 있다.

우리에게도 세계에 내놓아 손색없는 명주들이 있다.

우리 전통주의 맛과 멋을 찾아가는 '술익는 마을' 시리즈 첫번째, 아산 연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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