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일부 사치성 소비재 및 생활용품의 수입이 계속 줄어들고 있다.
2일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지난 8월중 소비재수입은 8억4천5백만달러로 작년 같은달보다 8.7%가 줄어들어 지난 7월의 감소율 2.1%보다 둔화폭이 더욱 확대됐다.
이 가운데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상반기까지 증가세를 계속했던 골프용구는 7월에 13.9%가 줄어든데 이어 8월 (1~20일기준)에도 34.1%가 감소했고 의류는 7월에 4.8%, 8월에 10.5%가 각각 줄어 들었다.
이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