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강돈 31일 은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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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한화 이글스의 '깡통' 이강돈 (36) 이 유니폼을 벗는다.

한화는 31일 대전 현대전에 앞서 이강돈의 은퇴식을 갖기로 결정했다.

이강돈은 85년 한화의 전신인 빙그레 이글스의 창단멤버로 입단, 12년동안 외야수로 활약했다.

이는 87년 프로야구 통산 두번째로 사이클링안타를 기록했고 89, 90년 2년연속 최다안타를 때려내 적극적인 타격의 대명사로 불려왔다.

이강돈은 은퇴후 지도자수업을 받기 위해 미국이나 일본구단으로 유학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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