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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2002년까지 8개 읍.면 우회로 개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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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우회도로 개설로 충북도내 읍.면지역 시가지를 통과하는 국.지방도의 교통혼잡이 오는 2002년까지는 말끔히 해소된다.

충북도는 19일 건교부로부터 괴산군칠성면등 도내 8개 읍.면지역 시가지 통과 국도에 대한 우회도로 건설 계획을 기본노선도와 함께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사업계획에 따르면 신설 우회도로는 ▶괴산군칠성면 2.1㎞ ▶영동군추풍령면 7.4㎞ ▶진천군이월면 4.0㎞ ▶괴산군소수면 2.7㎞ ▶보은군회북면 4.3㎞ ▶영동군 황간면 7.5㎞ ▶음성군금왕읍A 4.9㎞ ▶음성군금왕읍B 7.36㎞등 총연장 40.3㎞다.

모두 4차선으로 건설되는 이들 우회도로의 건설 사업비는 모두 4천1백13억원. 도 관계자는 "확정된 우회도로 개설 사업이 끝나면 도내 대부분의 읍.면지역에 우회도로가 개설되는 셈" 이라며 "교통개선은 물론 사고위험과 소음에 대한 주민들의 민원도 해소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회도로 개설 사업은 90년대 들어 본격화돼 현재 지방도 6곳과 국도 13곳이 개통됐으며 공사중인 지방도상의 4개지역, 국도상의 10개지역 우회도로는 오는 99년까지 연차적으로 완공된다.

청주 = 안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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