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위니아가 캘거리대학을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첫승리를 거뒀다.
한라는 18일 전주실내링크에서 벌어진 4개국초청국제아이스하키대회 3일째 경기에서 전북미아이스하키리그 (NHL) 스타였던 백지선이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1골 3어시스트를 기록한데 힘입어 캐나다 대학리그 2위팀인 캘거리대학과 혈전을 벌인끝에 6 - 5로 승리, 1승2패를 기록했다.
NHL전통의 팀 피츠버그 펭귄스에서 아이스하키선수 최고 영예인 스탠리컵을 두차례 (91.92년) 나 차지했던 수비수 백지선은 1피리어드 12분쯤 파워플레이를 펼치다 같은 수비수인 김창범의 패스를 받아 캐나다 골대 정면에서 15m짜리 장거리 슛을 성공시켜 기선을 제압했다.
전주 = 성백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