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클라루피 한라꺾고 첫승…4개국친선 아이스하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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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체코 프로 아이스하키리그의 강팀 클라루피가 한라 위니아를 꺾고 첫승리를 기록했다.

지난해 체코리그 2위를 차지했던 클라루피는 17일 전주 실내빙상장에서 벌어진 4개국 친선 국제아이스하키대회 2일째 경기에서 한라를 4 - 2로 제압했다.

이번 대회에 특별초청된 백지선.심규인.석주광등 3명의 캐나다 교포선수들은 이날까지 한라가 기록한 5골을 모두 독점, 아이스하키 선진국에서 가다듬은 수준높은 기량을 맘껏 과시하고 있다.

한라 골리 변선진은 체코의 슛세례를 몸을 날리며 수차례 막아내 한국팀 수훈선수로 뽑혔다.

전주 = 성백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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